네 개의 분리된 기하학적 구역이 사찰 형태의 공간을 지나 작은 시험 구역으로 이어지고, 원형 점검 지점과 10월에서 11월로 나아가는 시간의 흐름이 보입니다.
Korea Startup Programsthrough The Gap a Rule Opened

사찰 해설부터 한방 예약까지 현장시험이 가능해졌다

2026년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현장 실증이 시작되고, 10월 말 중간점검과 11월 말 성과공유회가 예정되면서, 번역·음성안내·예약·방문 후 문의를 떼어 낸 작은 외국인 관광 서비스를 검증할 구체적인 현장과 질문이 생겼다.

Published 2026. 9. 29.

This article is in Korean. The English edition is not a translation — it is rewritten for readers outside Korea — so it is prepared separately. Some articles about Korean government programs stay Korean-only.

관광기관이 문제를 내고 기업이 현장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026년 9월 17일 관광 새싹기업과 관광기관을 연결하는 행사를 열고, 9월 22일 최종 선정 기업 세 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스위트앤데이터, 투비리스트, 트립서포터즈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연결된 두 기업은 외국인을 위한 사찰·불교문화 해설과 템플스테이 음성안내를 시험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연결된 한 기업은 한방의료기관 탐색, 예상 견적, 추천 일정, 예약을 한 흐름으로 묶는 서비스를 시험한다.

인공지능도 쓰인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문장을 만들거나 질문에 답하는 프로그램으로, 여기서는 방문객별 해설과 번역, 일정 추천에 활용된다. 음성안내는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해 가까운 장소의 이야기를 자동으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현장시험 비용은 세 기업을 합쳐 총 1억 원이다. 기업별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대한 관광정보시스템 하나를 만드는 예산이라기보다 작은 팀 세 곳이 실제 방문객에게 각기 다른 서비스를 붙여보는 규모다.

공모는 2026년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됐고, 서울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었다. 새 참가자 접수는 끝났지만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현장 실증은 10월부터 시작해 10월 말 중간점검을 거치고 11월 말 성과공유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2026년 10월부터 11월 말까지는 어떤 질문이 반복되고 어디서 방문이 끊기는지 드러나는 관찰의 창이다.

한 번의 방문을 연결하는 일이 달라진다

가상의 사례로 직원 네 명인 서울 외국인 소규모 여행사 대표 김 씨를 생각해 보자. 김 씨는 외국인 여행객 여섯 명에게 오전 템플스테이와 오후 한방 건강체험을 묶은 하루 일정을 판매한다.

지금은 한 예약을 받을 때 사찰 일정, 참가자 이름, 사용 언어, 식사 제한, 건강 관심사, 결제 상태를 전자우편과 메신저, 예약장부 사이에서 서너 번 옮겨 적는다. 사찰 예절은 직접 번역하고, 길을 잃었다는 연락이 오면 지도 화면을 캡처해 다시 보내며, 한의원에는 방문 목적을 별도로 설명한다.

방문객도 여러 문을 통과해야 한다. 사찰 홈페이지에서 체험을 찾고, 번역기로 준비물을 확인하고, 지도에서 입구를 찾은 뒤, 한방 체험이 진료인지 관광상품인지 다시 묻는다. 어느 한 단계에서 답을 얻지 못하면 전체 일정을 포기할 수 있지만 김 씨는 정확히 어디에서 멈췄는지 알기 어렵다.

이번 현장시험이 보여주는 첫 변화는 해설을 안내원 한 명의 기억에만 맡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찰이 검토한 원문을 여러 언어의 글과 음성으로 만들어 두고, 방문객이 장소에 도착했을 때 필요한 부분만 들려줄 수 있다. 김 씨는 같은 예절과 역사 설명을 매번 새로 번역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변화는 탐색과 예약을 한 줄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객이 원하는 날짜와 언어, 관심 있는 체험을 입력하면 가능한 한의원과 예상 일정이 나오고, 예약 요청 상태까지 같은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여행사는 명단을 다시 옮겨 적는 대신 예약이 멈춘 단계와 추가로 필요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불교문화 해설은 사찰 관계자가 사실과 표현을 검토해야 하고, 음식·복장·촬영 규칙도 장소별로 직접 갱신해야 한다. 위치가 어긋나 엉뚱한 해설이 재생되거나 번역이 종교적 의미를 바꾸면 사람이 신고를 받고 고쳐야 한다.

한방의료 예약은 더 조심해야 한다. 예약을 연결하는 사업자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과 의료광고 요건이 적용되는지 운영 방식에 맞춰 확인해야 한다. 작은 서비스가 맡을 자리는 진단이 아니라 방문 전 질문 정리, 일정 확인, 다국어 안내, 방문 뒤 문의 전달이다.

해외에서는 안내와 예약을 이렇게 묶었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대여용 음성안내기 300대만으로 방문객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스마트파이의 휴대전화 디지털 가이드를 도입했다. 방문객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약 3,500개 전시품의 설명을 보고 들을 수 있으며, 박물관은 자동 번역을 포함해 29개 언어를 제공한다고 안내한다.

방문객에게는 입장 경험에 포함해 제공하고 박물관이 서비스 이용료를 내는 구조다. 스마트파이가 공개한 자체 사례에 따르면 월 이용자는 최대 4만 명, 만족도는 97%였다. 별도 기기를 더 사는 대신 해설 원문과 번역, 이용 흐름을 관리하는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한 사례다.

중국 장쑤성 중의병원은 2017년 해외 환자를 위한 원격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 이용자가 예약하고 상담과 결제를 마친 뒤 필요하면 현장 진료와 입원, 전통의학 체험으로 이어지는 병원 주도형 구조다.

병원 자체 발표에 따르면 16개 국가·지역의 의료기관과 협력했고, 2018년 이후 56개 국가에서 온 약 1,500명이 전통의학 체험에 참여했다. 원격진료는 100명 이상, 현장 진료와 입원은 1,200명 이상이라고 밝혔지만 별도 서비스 가격과 외부 검증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요한 점은 예약 버튼 하나가 아니라 사전 상담, 결제, 현장 방문을 함께 연결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작게 시작할 수 있는 네 가지

1. 사찰 해설 검토함

  • 무엇을 하나: 사찰이 작성한 한국어 해설과 여러 언어의 번역을 나란히 보여주고, 담당자가 승인한 문장만 음성과 안내 화면에 내보내는 서비스다.
  • 누가 쓰나: 영어·중국어 문의는 늘었지만 번역 담당자가 따로 없는 서울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 쓴다.
  • 왜 지금인가: 다국어 해설이 현장에 들어가면 새로 만드는 것보다 틀린 표현을 찾고 고친 기록을 남기는 일이 계속 필요해진다.
  • 첫 화면: 장소별 원문, 번역문, 마지막 검토자, 미승인 문장을 한눈에 보여준다.

2. 설치 없이 여는 하루 일정표

  • 무엇을 하나: 예약이 끝난 외국인에게 이동 순서, 입구 사진, 사찰 예절, 음성안내, 긴급 연락처를 한 주소로 보내는 서비스다.
  • 누가 쓰나: 사찰 체험과 건강체험을 묶어 하루 상품을 파는 직원 다섯 명 이하의 서울 여행사가 쓴다.
  • 왜 지금인가: 사찰 안내와 한방 예약이 따로 시험되는 지금 두 장소 사이의 이동과 정보 인계를 맡을 작은 서비스가 필요하다.
  • 첫 화면: 오늘의 시간순 일정 아래에 ‘길 찾기’, ‘도착 전 듣기’, ‘예약 확인’, ‘도움 요청’ 버튼을 놓는다.

3. 외국인 한방 방문 준비서

  • 무엇을 하나: 이용자의 방문 목적, 사용 언어, 복용 중인 약, 원하는 시간과 통역 필요 여부를 받아 의료기관에 전달하되 진단이나 치료 추천은 하지 않는 서비스다.
  • 누가 쓰나: 외국인환자 유치에 필요한 등록을 갖추고도 방문 전 질문을 전자우편으로 주고받는 서울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쓴다.
  • 왜 지금인가: 통합예약 현장시험이 시작되면 예약 건수보다 어떤 정보가 빠져 다시 연락하게 되는지가 먼저 드러난다.
  • 첫 화면: 새 요청, 의료기관 답변 대기, 예약 확정, 추가 설명 필요의 네 상태로 방문자를 나눈다.

4. 방문 뒤 다국어 문의함

  • 무엇을 하나: 체험 뒤 들어오는 분실물, 영수증, 복용법, 재예약 문의를 자동 번역해 알맞은 담당자에게 보내고 답변 이력을 보관한다.
  • 누가 쓰나: 외국어 전담 직원 없이 외국인 체험객을 받기 시작한 한의원과 템플스테이 사무실이 쓴다.
  • 왜 지금인가: 현장 이용자가 생기는 10월부터는 방문 전 안내뿐 아니라 방문 뒤 반복 질문과 답변 시간도 함께 측정할 수 있다.
  • 첫 화면: 언어별 문의 수, 답변을 기다린 시간, 반복 질문, 담당자 미지정 문의를 먼저 보여준다.

오늘 확인해 볼 것

후보로 삼은 사찰이나 한의원 한 곳의 외국어 후기를 최근 글부터 30개만 읽어보자. 예약 방법, 입구 찾기, 운영시간, 언어, 준비물 가운데 같은 불편이 다섯 번 이상 반복되면 그 문제 하나만 첫 화면으로 만들어 볼 만하다고 판단한다.

Sources

3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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