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겹 구조에서 분리된 작은 제어 패널 옆에 격자와 돋보기 모양, 설명 패널, 변경 기록을 나타내는 점선 흐름이 보인다.
플랫폼 규칙쪼개기 관점

연락처 권한 신고만 떼어낸 운영 도구가 열린다

연락처 권한 점검·설명·변경 기록은 대형 개인정보 관리 도구에서 떨어져 나와 작은 앱 운영팀이 쓰는 독립 서비스가 될 수 있다.

2026. 10. 4. 발행

전체 주소록을 읽는 앱에 설명 의무가 생겼다

구글 플레이는 2026년 9월부터 READ_CONTACTS가 들어간 앱에 신고서 제출이나 권한 제거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READ_CONTACTS는 앱이 휴대전화 주소록 전체를 읽겠다고 요청하는 설정이다.

2027년 1월 27일부터는 안드로이드 17 이상을 대상으로 만드는 앱에 준수가 의무화된다. 일정이 부족한 앱은 구글 플레이 관리 화면에서 30일 연장을 신청할 수 있지만 영구적인 예외는 아니다.

구글이 권하는 기본 방식은 ‘연락처 선택 창’이다. 앱이 주소록 전체를 보는 대신 이용자가 직접 고른 사람의 전화번호나 이메일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초대·공유·거래 상대 선택처럼 특정인만 필요한 기능에 맞는다.

전체 주소록을 계속 읽으려는 앱은 어떤 이용자 기능에 필요한지, 연락처 선택 창으로는 왜 구현할 수 없는지를 신고서에 적어야 한다. 연락처 관리, 백업, 전체 주소록 기반 고객 관리, 발신자 확인처럼 여러 사람의 정보를 계속 대조해야 하는 기능이라면 신고를 검토할 수 있지만 자동 승인을 뜻하지는 않는다.

신고한 새 버전은 심사에 수 주가 걸릴 수 있고, 승인 전에는 출시나 업데이트가 기다리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연락처는 구글 정책상 민감한 정보이므로 앱 설명, 권한을 묻는 화면, 실제 작동 방식도 서로 맞아야 한다.

한 권한만 관리하는 작은 도구가 필요한 이유

Privado AI와 AppSweep 같은 도구는 권한, 외부 기능, 정보 흐름, 통신과 저장 문제 등 여러 항목을 폭넓게 다룬다.

직원 열두 명인 공동구매 앱 운영팀의 서비스 책임자를 생각해 보자. 이 앱은 이용자가 공동구매 방에 지인을 초대할 때 주소록을 읽고, 가입한 사람을 자체 목록으로 보여준다.

지금은 개발자가 앱 설정에서 권한을 확인하고, 기획자가 초대 화면을 설명하며, 운영자가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구글 제출 양식을 따로 고친다. 같은 설명을 화면 기획서, 정책 문서, 심사 답변, 변경 기록에 네 번 옮겨 적지만 실제 앱이 어디까지 읽는지는 개발자에게 다시 물어야 한다.

새 규칙은 이 복잡한 일을 하나의 질문으로 좁힌다. “전체 주소록이 꼭 필요한가, 아니면 이용자가 고른 연락처만 받으면 되는가”를 먼저 결정하면 이후 작업이 권한 제거와 신고 준비로 갈라진다.

권한 제거를 택하면 독립 도구가 현재 초대 흐름을 질문으로 받아 새 연락처 선택 창으로 바꿀 화면 목록과 개발 요청서를 만들 수 있다. 운영자는 ‘친구 초대’를 선택하고 현재 화면 사진을 올리며, 개발자는 어떤 데이터만 받아야 하는지 정리된 문서를 받는다.

권한을 유지한다면 같은 도구가 기능명, 읽는 정보, 이용자가 보는 화면, 전체 주소록이 필요한 이유, 심사용 계정과 영상 준비 여부를 한곳에 모을 수 있다. 앱 버전이 바뀔 때마다 답변이 달라진 부분을 표시하면 예전 신고서를 그대로 복사하는 실수도 줄어든다.

그래도 사람 손에 남는 판단은 있다. 연락처 선택 창으로 정말 구현할 수 없는지, 해당 기능이 앱의 핵심인지, 설명과 실제 작동이 일치하는지는 개발자와 운영자가 함께 확인해야 한다. 독립 도구가 할 일은 승인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흩어진 확인과 기록을 한 작업으로 줄이는 것이다.

해외 도구는 넓게 검사하는 데서 시작했다

Privado AI

미국의 Privado AI는 작은 개발팀과 공개 프로젝트에 무료 도구를 제공한다. 앱을 이루는 원본 파일을 검사해 권한, 이용자 입력, 외부 기능, 정보가 전달되는 경로를 찾고 구글 플레이의 개인정보 공개 항목에 맞춘 보고서를 만든다.

출발점은 앱 전체의 개인정보 흐름 검사이며 연락처 신고서 전용 서비스는 아니다. 연락처 권한만 다루려는 작은 팀에는 검사 결과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다시 골라 신고 근거와 화면 기록으로 옮기는 일이 남는다.

Guardsquare AppSweep

벨기에의 Guardsquare가 운영하는 AppSweep은 완성된 안드로이드 앱 파일을 올리면 권한, 외부 기능, 통신과 저장 문제를 검사한다. 앱 하나당 시작 가격이 약 535만원으로 안내돼 있으며, 여러 출시 버전을 반복 검사하고 개발 과정에 연결하려는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이 서비스도 연락처 신고 문안을 쓰기보다 앱 전반의 보안과 개인정보 문제를 찾는 데서 시작한다. 전체 검사 도구가 이미 하는 일 가운데 연락처 권한 발견, 실제 기능 연결, 제출 자료 보관만 떼어내면 작은 운영팀용 제품이 될 여지가 보인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것들

1. 연락처 권한 위치 찾기

  • 무엇을 하나: 출시할 앱 파일을 올리면 연락처 읽기 설정이 있는지 찾고, 앱 자체에서 넣었는지 외부 기능에서 따라왔는지 구분해 준다.
  • 누가 쓰나: 개발을 대행사에 맡기고 공동구매·모임 앱을 운영하는 세 명짜리 팀이 쓴다.
  • 왜 지금인가: 2026년 9월부터 신고 안내가 시작돼 운영자도 최신 앱에 권한이 남아 있는지 알아야 한다.
  • 첫 화면: 앱 파일을 올리는 칸과 ‘연락처 권한 있음·없음·출처 확인 필요’ 결과를 놓는다.

2. 권한 없는 초대 화면 설계기

  • 무엇을 하나: 현재 초대·공유 화면을 입력하면 전체 주소록 대신 이용자가 사람을 고르는 방식으로 바꾼 화면 순서와 개발 요청서를 만든다.
  • 누가 쓰나: 주소록을 불러와 추천인을 고르게 하는 지역 운동모임 앱 운영자가 쓴다.
  • 왜 지금인가: 초대와 공유만을 위한 전체 주소록 접근은 구글이 연락처 선택 창으로 바꾸도록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 첫 화면: ‘초대·공유·송금 상대 선택’ 가운데 현재 기능을 고르고 화면 사진을 올리게 한다.

3. 연락처 신고 자료 보관함

  • 무엇을 하나: 전체 주소록이 필요한 기능의 설명, 화면, 심사용 계정, 재현 순서, 영상을 앱 버전별로 묶어 보관한다.
  • 누가 쓰나: 고객 전화번호 전체에 메모와 상담 기록을 붙이는 현장 영업 앱 운영팀이 쓴다.
  • 왜 지금인가: 권한을 유지하는 앱은 연락처 선택 창이 부족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심사가 수 주 걸릴 수 있다.
  • 첫 화면: ‘기능 설명·전체 주소록이 필요한 이유·심사 접근 방법’ 세 항목의 준비 상태를 보여준다.

4. 여러 고객 앱의 마감 관리판

  • 무엇을 하나: 앱마다 대상 안드로이드 버전, 연락처 권한 유무, 제거 또는 신고 결정, 제출일과 변경 이력을 관리한다.
  • 누가 쓰나: 음식 주문, 학원 알림, 회원 관리 앱을 여러 곳에 납품한 소규모 앱 제작사가 쓴다.
  • 왜 지금인가: 같은 제작사가 관리하는 앱도 연락처 사용 목적이 달라 하나의 답변을 복사해서 제출할 수 없다.
  • 첫 화면: 고객 앱을 ‘권한 제거·신고 준비·판단 안 됨·완료’ 네 묶음으로 나눠 보여준다.

오늘 확인해 볼 것

개발자나 제작사에 최신 출시 파일에 READ_CONTACTS가 들어 있는지, 들어 있다면 이용자가 보는 어느 화면에서 쓰는지 한 문장으로 답해 달라고 요청하자. 30분 안에 화면과 목적이 나오고 그 목적이 초대·공유·상대 선택뿐이라면 권한 없는 전환 도구를, 전체 주소록을 계속 대조해야 한다면 신고 자료 관리 도구를 시험해 볼 만하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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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권한 신고만 떼어낸 운영 도구가 열린다 | Prometheon